국산 의료기기 제조 전문기업 대화기기㈜, 의약품주입펌프와 에너지 디바이스 시스템의 신제품 출시
국산 기술로 의료기기를 제조하는 국산 의료기기 전문업체 대화기기는 의약품주입펌프와 에너지디바이스 시스템의 신제품이 올해 대거 출시될 예정이라 밝혔다.
새롭게 출시하는 시린지펌프(Medifusion DS-5000)는 주로 중환자실, 응급실, 마취과 등에서 적은 양의 약물을 정확한 시간을 지켜 주입 시 사용되는 제품이며, 수술 진행 시 마취에 필요한 목표농도 조절기능이 탑재 되었다. 또한 초음파에너지 디바이스(MEDISONIC)는 초음파를 이용하여 주로 외과 수술 시 조직이나 혈관을 절개 및 응고시키기 위해 사용되고 기존에 출시된 1시리즈에 날카로운 팁과 버튼을 추가한 3시리즈와 개복술에 용이한 가위모양의 5시리즈 출시도 이루어질 예정이다.
프리미엄 전기수술기인 DE-400의 경우 기존 Monopolar와 Bipolar라고 하는 기본 기능에 복강경 수술 시 주로 사용되는전기식 에너지 디바이스를 구현시키는 기능이 추가 되었고 에너지 디바이스의 제너레이터에 해당하는 DUB100의 경우 전기식/초음파식 에너지 디바이스에 Bipolar 기능을 추가하여 하나의 제너레이터로 대부분의 수술이 가능하여 편리성과 비용을 절감했다.
또한 환자의 안전을 고려하여 저항 값에 따라 전기출력이 자동으로 제어되고 정지되는 자동출력제어 및 자동정지 시스템이 탑재 되어 있다.
대화기기 윤대영 대표이사는 “전기에너지와 물리적인 칼날로 조직을 절개하고 응고하는 MEDIPOLAR까지 개발되어 End-user들의 사용범위를 확대 할 뿐만 아니라 다양한 수술에서 당사의 제품을 적용시킬 예정이다.” 라고 전했다.
대화기기 윤대영 대표이사는 “가장 기본적인 기능인 약물 주입의 정확성에 대한 기술을 바탕으로 편의성과 효율성을 갖춘 대화기기의 의약품주입펌프 제조 기술은 세계시장에서 전혀 뒤처지지 않는 수준이라고 생각한다.”고 전했다.
대화기기의 제품은 주로 병원에서 의료진이 사용하고 있으며, 사용 중 문제가 접수되면 증상을 정확하게 파악 후 방문해 현장에서 조치를 취하고 있다. 수도권은 본사가 직접 관리하고 있으며, 지방은 지역 대리점을 통해 사후 관리를 하고 있다. 또한 일정수량 이상의 제품을 구매한 병원은 1년에 1회 이상 예방 점검을 실시하고 있다.
설치 대 수 기준50% 이상의 높은 국내시장점유율을 보이고 있고, 국내 시장의 성공에 힘 입어 해외에서도 원활한 수출이 이루어지고 있다. 의약품주입펌프의 핵심기술은 주입량의 정확도, 편리한 사용자 조작성 이외에도 펌프에 수액라이브러리를 탑재해 고객들이 보다 편리하고 안전성 있게 다양한 수액세트를 사용할 수 있다는 점이다.
또한 단순히 약물을 주입하는 기능을 넘어 환자가 처방된 진통제를 스스로 주입 할 수 있는 자가통증조절기능과 마취과의 필수 기능인 목표농도조절주입 기능이 추가되었고 여러 펌프의 작동 상태 및 알람 등을 통해 환자의 병실에 직접 가지 않아도 간호사실에서 실시간 모니터링이 가능한 Central Monitoring System을 개발해 향후 의료진들의 업무 효율에 도움을 줄 수 있을 것으로 기대 되고 있다.
2021년 코로나 19 팬더믹 감염 사태 이후 대화기기의 적극적인 수출 행보와 국내 관련 의료기기시장을 선도하는 행보를 기대해 본다.
노은영 기자 emd@mdjournal.net
<저작권자 © 엠디저널,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