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1년 마지막 봉사활동을 수서에 위치한 '서울여성보호센터'로 다녀왔습니다.
산기슭에 위치해 있어 그런지 날씨가 꽤 쌀쌀하게 느껴졌습니다. 이번에는 이병은 부장님의 큰아들인 우열군과 반 친구 2명이 함께해 주었습니다.
먼저 센터에서 근무하시는 나인숙 복지사님이 기관소개를 하며 직원들의 이해를 도와 주셨고, 이후 봉사활동을 시작하였습니다.
봉사내용은 1, 2층 숙소에 있는 선풍기를 깨끗이 닦아 다시 설치하는 일과 센터 자활사업인 종이백 만들기 작업을 수행하였 습니다. 선풍기는 각 방마다 있어서 그런지 수량이 생각보다 많네요, 그리고 종이백 만드는 건 힘이 드는건 아니였지만 단순 반복 작업이라 인내가 필요하던군요..
마지막으로 센터 운영에 보탬을 주고자 회사와 직원들이 십시일반 조금씩 모금한 성금을 전달하며 이날 봉사활동을 마무리 하였습니다.
참고로, 여성보호센터(http://www.sswomen.or.kr/)는 여성 부랑인의 쉼터 제공및 가족찾기 등을 통해 자활을 돕고 있으며, 센터에서 생활인 200여명과 병원 입원환자 300여명 포함 약 500여명의 여성부랑인들을 돌보고 있습니다.
무엇보다 현재는 관공서가 아닌 가톨릭수녀회에서 운영을 하고 있어 많은 도움이 필요한 상태라고 합니다.
